마포구 오는 29일까지 수강생 모집··· 초등교육과정 놓친 성인 대상

▲ 마포구는 성인 대상으로 '2016년 초등기본교육'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사진 / 시사포커스DB

교육시기를 놓쳐 사회생활에 불편을 겪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2016 초등기본교육’ 강의가 열린다.

12일 마포구청은 교육시기를 놓쳐 배우지 못한 교육과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구민들의 경제적능력,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시키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초등 1학년에서 2학년 과정의 초급반, 초등 3학년에서 4학년 과정의 중급반 모두 2개 반으로 진행된다.

초급반은 모음, 자음 글씨 쓰기, 낱말과 문장 읽고 쓰기, 숫자 습득, 화폐 단위 이해하기 등 실생활에 밀접하게 구성됐고 중급반은 생활 단어와 그래프 보기, 통장 잔액읽기, 사물이나 장소 영어 낱말 습득 등의 내용이다.

신청대상은 마포구에 거주하는 초·중학교 졸업 미만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오는 29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구청 교육청소년과 및 평생학습센터로 방문신청도 가능하다.

교육 일정은 마포복지관 2층에 소재한 평생학습센터에서 월·금요일 주 2회 실시하며 오는 3월 9일 시작해 10월 말까지 수업이 진행된다. 또한 초급반은 오전 10시~오후 12시, 중급반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이다.

마포구청은 "배움은 나이를 불문하고 왕도가 없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교육기회를 놓친 구민들을 위해 다양한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마포땡큐뉴스 / 강민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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