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 눈 높이에 맞는 체감치안 펼칠 것

▲ 마포 용강지구대가 26일 신청사를 마련하고 업무에 들어간다. 사진 / 마포경찰서

[마포땡큐뉴스 / 이승재 기자] 주민의 눈 높이에 맞는 체감치안을 위한 용강지구대 청사가 개소 72년만에 신축공사를 마치고 새로운 모습을 드러냈다.

서울마포경찰서(서장 강신걸)는 26일 마포구청장ㆍ구의장, 국회의원 등 내ㆍ외빈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강지구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용강지구대는 1945년 10월 21일 국립경찰 창설과 함께 마포파출소로 개소, 청사가 협소하고 노후로 인한 직원 근무환경이 매우 열악해 정부예산을 확보하고 신축청사 대지363㎡(약110평), 연면적 495㎡(약150평)의 단독 3층 건물로 지어졌다.

관할구역은 용강․도화․염리․대흥동 등 4개 지역 2,310㎡로 인구는 62,000여명, 경찰관 1인당 1,050명의 치안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마포대교 자살기도자 예방을 위한 가로등주에 투신자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위치인식용 표지판’ 설치 및 심리적으로 안정을 취하고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용강지구대에 ‘희망의 숲’을 운영해 정신적 보살핌까지도 세심히 배려하고 있다.

강신걸 마포경찰서장은“신청사 준공으로 범죄 및 사고예방요인을 사전에 억제하는 예방치안, 지역사회 관련기관과 주민이 함께하는 참여치안을 실천해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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