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더 열심히 의정 활동에 매진할 것”

▲ 서울시 마포구의회 한일용 부의장. 사진 / 마포구의회

[마포땡큐뉴스 / 이승재 기자] 2014년 6,4 지방선거이후 벌써 2년을 맞았다.

이에 마포 땡큐뉴스는 오는 7월 1일 후반기 의회를 맞는 마포구 의회 의원 인터뷰를 진행한다.

2014년 제7대 마포구의회 부의장으로 선출된 한일용 의원은 구민 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거나 지역발전을 위한 일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관광산업을 적극 지원하는 것은 물론,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를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이에 한일용 부의장에게 올해 하반기 의정활동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Q) 제7대 의정활동 임기 2주년이 다가오는데 남다른 소감이 있으시다면?

A) 6대에 이어 제7대 구의원으로 당선되고 부의장으로서 의정활동을 한 기간을 뒤돌아 보니 주민들의 의사를 대변하고 지역의 발전을  위하여 뛰어다니던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의회의 존재 목적은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입니다. 이를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활동 하였던 부분이 구민의 소중한 재산인 세금이 적절하게 또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되고 있는지 철저하게 살폈으며. 또한,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잘된 점은 아낌없이 공무원들에게  격려와 노고를 치하해 주고, 잘못된 점에 대하여는 동일한 잘못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하게 꼼꼼이 따져 보았습니다.

아울러 저는 부의장으로서 상임위원장단과  함께 집행부와 의회가 화합하고 합심하여 마포구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가교역할 수행에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에도 초심의 마음을 잊지 않고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마포 건설을 위하여 온 힘을 모으겠습니다.

Q) 임기동안 주민들을 위해 했던 성과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요?

A) 구의원의 역할은 구민의 목소리에 항상 귀기울이고 그들이 가려운 곳은 어디인지 어떤 부분이 절실한지 크게 보고 멀리 들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마포구민들이 1인 1개의 생활체육이 일상화 되어 건강하고 즐거운 여가 생활을  누려야 한다고 항상 주장해 왔던 저의 바램대로 마포구민체육센터 개관은 마포구민들의  지친 일상 생활 속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뿐만 아니라, 보다 건강하고 풍요로운 생활을 할 수 있게 하는 활력소가 되어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포구민 체육센터가 개관하기 까지 진통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구민들과  소통과 대화를 통하여 그들의 소리에 항상  귀기울여 왔던 저는 체육센터의 시설확충과 특히 볼링장 건설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하여 집행부에 주민들과의 간담회 및 설명회를  개최하도록 요청하고 설득하여 결국 볼링장이 설치된 체육센터를 개관하게 이르렀습니다.

그 결과 우리 마포구민 체육센터는 초등학교 학생부터 성인까지 볼링을 즐기고 각종 볼링대회를 개최하는 진정한 스포츠 커뮤니티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의정활동을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Q) 의정활동에서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A) 부의장은 구전체를 돌아봐야 하는 면도 있지만  지역구 민심을 돌아보고 챙기는 일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교동 월드컵로 10길, 망원역 인근 지역이 당초 재건축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었으나 사업의 실효성에 대한 검토 결과 시행사의  참여가  저조하여 사업이 이루어지지 못하였던 부분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또한 동교동 208번지 일대 지하 주차장을 건설하고 윗공간을 광장으로 조성하려고 추진하다가 좌절된 사업또한 제 의정활동 기간 중 아쉬운 사업 중 하나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하여 꼭 필요한 사업, 지역의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만들기 위하여 더욱 더 열심히 의정 활동에 매진하겠습니다.

▲ 난지빗물 펌프장 방문 사진 / 마포구의회

Q) 앞으로 2년이 남은 임기, 추진할 새로운 과제가 있다면

A) 서교동 망원동 일대, 특히 홍익대학교 앞은 내국인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찾아온 외국인 관광객이 넘쳐 나고 있는 지역입니다.

특히 관광객을  싣은 대형버스의 주정차로 일대가 혼란에 쌓이고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남은 임기 동안 서교동 망원동 일대의 부족한 주차난을  해소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인근 도로의 교통난 해소, 주변 상인들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우리 마포구를 방문할 수 있는 여건을 형성하여 우리 마포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마포구의 위상을 제고  하는데 온 힘을 모으겠습니다.

더불어 향후 신촌 임시 공영주차장 부지에 건립될 힐튼호텔 건설사업도 계획대로 차질없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며 동교동 철길  부근에 세워 질 애경백화점 건립도 예정대로 진행 되어 우리 마포구의  지역발전과 지역경제화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주민들의 의견과 요구를 항상 수렴하여 주민들의 의사를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지역주민과 마포땡큐뉴스 독자들에게 한말씀

A) 제7대 마포구의회는 당리당략을 떠나 구민의 대의 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입법 기관으로서의 역할, 그리고 집행부 감시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여 함께 잘 사는 복지마포, 희망이  넘치는 마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구민 여러분께서도 우리 마포구  의회에 항상 애정과 관심을 가져 주시고 마포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고 협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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