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1000만 외국인관광객 시대 열어야"

▲ 서울시 마포구의회 문정애 의원. 사진 / 마포땡큐뉴스 DB

[마포땡큐뉴스 / 이승재 기자] 서울 마포구의회 문정애의원이 홍대지역 문화관광특구 지정 추진과 관련해 1000만 외국인 관광객 시대를 맞아 하루빨리 지정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마포구는 서교동, 상수동, 합정동 일부를 포함하는 홍대지역 일대를 문화관광특구 지정 대상으로 추진 중이다.

홍대지역이 관광특구로 지정이 되면 정부와 서울시로부터 다양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문 의원은 “우리구는 다가오는 외국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대비해 관광객 만족도 제고와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한 관광수용태세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면서 “이번 홍대 문화관광특구 지정 추진도 그 일환” 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구는 올해 하반기에 관광특구 지정 타당성 연구 용역을 마치고 10월경 서울시에 홍대 관광특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 면서 “집행부에서도 관광특구 지정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고 있는 만큼 하루 빨리 홍대 지역이 문화관광특구로 지정되길 희망한다” 고 밝혔다.

문의원은 “특구 지정을 통해 우리 구가 명실상부한 관광의 명소로 자리 잡고 문화관광도시 마포의 위상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덧붙였다.

한편, 2015년 마포관광통계조사에 따르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을 방문한 외국관광객 1100만여명 가운데 651만명이 마포구를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으며 현재 서울시에는 중구에 있는 명동·남대문, 북창동 일대와 동대문 패션타운,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 종로구 종로·청계천 일대, 송파구 잠실, 강남구 강남 마이스 등 5개 구, 6곳이 문화관광특구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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