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매체 활용한 심리 치료기법 중심 강의

지난해 운영한 ‘예술심리교육지도자 입문과정’ 수업 모습 ⓒ마포구청

취업을 준비하거나 다른 직업을 희망하는 주민들을 위한 ‘예술심리교육지도자 양성과정’이 다음 달 개설된다.

‘예술심리교육지도자’는 심리적 문제 및 위기 상황에 노출돼 있는 아동,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예술을 매개로 해 치료와 예방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예술심리치료 분야 전문가이다.

지난해 입문과정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양성과정에서는 최미환 희망예술기지 대표가 강사로 나서 심리상담이론, 음악치료, 미술치료, 심리극 기법 등 예술매체를 사용한 치료 기법을 중심으로 사례와 실습 위주로 강의한다.

수강 대상은 지난해 입문과정 수료생, 예술심리교육 관련 강사 및 자원봉사자, 관련 분야 취업예정자로 모집인원은 40명이다.

강의는 10월 21일부터 12월 8일까지 매주 목요일 낮 12시 희망예술기지(성미산로 29-1 성일빌딩 402호)에서 진행된다.

이번 예술심리교육지도자 양성과정 수업을 들으면 수료증과 함께 한국예술심리교육학회에서 발급하는 예술심리교육지도자 민간자격증 획득 및 내년 초 개설 예정인 중급 과정을 수강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수강신청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이며, 마포구교육포털 홈페이지(http://edu.mapo.go.kr)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마포구 교육청소년과로 방문 또는 전화(02-3153-8973)로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직업능력향상 과정을 통해 실제 취업으로 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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