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음력10월1일) 오후 8시 부군당 보존위원회(회장 김덕배)는 마포구 당인동 독막로 12안길 25-20 소재 ‘당인동 부군당’에서 마을주민 100여 명과 함께 ‘2016년 당인동부군당제“를 거행하였다. 보존회 대표제관들은 수호신 영정앞에 각기 다른 제물을 진설하고, 향촉 한 후 마을주민의 번창과 평안을 기원하며 재배하였다.
‘당인동 부군당’은 수 백년 전부터 전해 내려온 마을 수호신 사당으로 현재의 서울화력발전소 자리에 소재하였으나 80년 전 발전소 건설로 지금의 당인동 소재지로 이전하여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다.
현재의 부군당 사당 건물은 주택가 한가운대 소재하고 협소하며, 건축 후 오랜 기간 경과로 붕괴 위험까지 있다고 보존회측은 염려하고 있다. 전통 문화재 보호대책이 시급하다.
유우상 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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