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 제공위해…8개 분야 나눠 시행

한파대책본부 사무실 ⓒ마포구

마포구가 오는 31일까지 ‘2017년 설날 종합대책’을 세워 구민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분야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시행한다.

이번 종합대책은 8개 분야로 나누어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총 9일간 시행한다.

일단 구는 26일부터 31일까지 비상상황 발생 또는 예방하기 위해 구청 1층 종합상황실에서 주간 8명, 야간 5명의 직원들을 편성해 24시간 비상근무 상황을 유지한다.

그리고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 15개소와 한부모 가정 복지시설을 위문하여 그들에게 필요한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결식아동들에게도 따뜻한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지원, 공사장 인부들의 임금 체불이 없는 지 확인할 예정이다.

또 물가대책 종합 상황실을 운영 31일까지 평일은 담당 부서가 연휴기간에는 1층 종합상황실이 운영하며 오는 24일과 25일 구청 앞에서 열리는 자매도시 농‧특산품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11개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에서 설 명절 물가조사와 가격 표시제 이행여부 등을 합동 조사하며 관내에 있는 아현시장, 망원시장, 망원월드컵시장 등의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 및 시민 참여 이벤트를 진행해 주민들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하여 설 당일과 연휴 마지막 날 마을버스와 시내버스를 운행을 새벽 2시까지 연장하여 귀성객과 귀경객의 불편함을 최소화 시킬 수 있도록 버스회사에 협조 요청을 보내고 백화점, 대형마트 등 다중 이용시설 지역에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단속도 실시한다.

그리고 설날 대비 제설과 한파 대비 대책,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 강설예보 시 긴급조치 동원태세 확립을 위한 비상연락망 구축 비상발령 시 근무 체계를 사전에 계획해 연휴 기간 구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고 청소상황실과 기동반을 운영 설 연휴 기간 구민들의 청소관련 민원도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설 연휴 첫날 27일부터 30일까지 마포구 보건소 1층 민원실에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의료기관 1개소, 의원급 의료기관 20개소, 휴일지킴이 약국 120개소를 지정 연휴 기간동안 운영하도록 하여 비상상황 발생시 구민들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는데 불편함을 받지 않도록 지원한다. 또 응급 환자 발생시 다산콜 센터 (120), 또는 구급상황관리센터 (119), 마포구 보건소 비상진료대책 상황실(02-3153-9010)으로 전화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설 연휴기간동안 도움이나 문의 할 사항이 있다면 마포구 종합상황실(02-3153-8100)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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