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와 관·학협력사업...프로그래밍 언어 ‘파이썬’ 활용 진행

 

마포구가 오는 24일까지 서강대학교에서 관내 20명의 선생님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코딩 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해 실시한 소프트웨어 캠프 모습..[사진 /ⓒ마포구청]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2월 13일부터 24일까지 2주 동안 서강대학교에서 관내 20명의 선생님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코딩 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지난해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알파고’, 최급에 급부상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모두 인공지능(AI)과 로봇기술 및 생명과학 등 첨단산업의 융합을 뜻하는 것으로 우리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컴퓨터와 연관된다.

이번 소프트웨어 코딩 교사 연수는 2018년 중학교 교과과정, 2019년 초등학교 교과과정에 소프트웨어 교육이 도입됨에 따라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생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의 지도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구는 서강대학교와 함께 관·학협력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지금까지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2015년부터 서강대학교와 함께 총 15개 학교 2,600명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소프트웨어 특강을 진행하면서 소프트웨어 캠프 80명, 소프트웨어 토크콘서트 총 800명 등 미래를 준비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컴퓨터에 대해 쉽고 재밌게 접할 수 있는 교육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5월~8월 ‘소프트웨어 코딩 심화과정’을 개설하고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도 10월에 개최할 예정으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기 위해 발 빠르게 대처해 나가고 있다.

24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교사 연수과정은 교수 1명과 실습조교 5명이 참여해 4인 1조로 편성, 실습 위주로 진행되며 수업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중에 실시한다.

주요 내용은 중급 코딩언어인 ‘파이썬(Python)’의 소개 및 설치부터 ▲연산자 ▲제어문 ▲윈도우 프로그래밍 ▲데이터 베이스 활용 등에 대해 실시하고 미니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코딩언어인 ‘파이썬(Python)’은 교육용으로 설계된 언어로 읽기 쉽고 효율적인 코드를 작성할 수 있는 프로그래밍 언어다.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프로그래밍 접근법을 갖추고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수업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교시로 나눠 운영되며 서강대학교 다산관에서 진행한다.

구는 선생님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실시하는 이번 연수과정을 통해 컴퓨터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과 좀 더 효율적이고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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