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심동체산악회-이웃과 함께하는 동호인으로 나래를 펼쳐

 

동호인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운동과 건강 그리고 가족애로서 친목도모를 위해 창립한 일심동체산악회[사진/일심동체산악회]

산이 좋아 산에 가고, 자연이 좋아 등산을 하듯 산과 자연 그리고 사람들이 좋아 산악회가 결성됐다.

적게는 2,3명으로부터 수천 명에 이르는 대규모의 산악회까지 있다. 또 전국적인 것, 지역적인 것, 직장 · 학교 등으로 한정되는 것 등 갖가지가 있지만 중요한 것은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조직적 행동으로 활동을 전개하려는 데 있다.

동호인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운동과 건강 그리고 가족애로서 친목도모를 위해 창립한 일심동체산악회(회장 오을섭).

오을섭 일심동체산악회장.[사진/일심동체산악회]

지난 2016년 18명의 동호인이 모여 공식창립을 선언하고, 2017년의 3월 강화 석모도 해명산에서 시산제를 시작으로 산악회의 첫발을 내딛었다.

동호인들은 망원동 주민을 주축으로 은평구 응암동과 연신내 주민이 함께 모여 창립해 현재는 53여명이 함께 하고 있다.

“등산을 통해서 자연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산을 오르는 과정을 통해 건강한 신체와 극기 정신을 기를 수 있다. 또 등산은 걷기가 부족한 현대인에게 하체 강화와 심폐기능 향상, 신진대사 촉진, 각종 스트레스 해소 등의 효과를 가져다주는 운동을 통해 한마음 한 뜻으로 건강한 삶을 이루자는 것”이 창립된 모토라고 오을섭 회장은 말한다.

사람들이 어떠한 일들로 인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또 그것을 바탕으로 하나의 조직으로 발전하지만 등산만큼 한 가족처럼 똘똘 뭉치기 위한 최고의 수단은 없을 것이다.

일심동체산악회가 추구하는 것은 오직 동호인 모두가 하나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산악회 이름도 일심동체다. 이와 더불어 일심동체는 산행을 통해 건강한 마음을 얻어가듯 조직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삶 또한 열어가고자 한다.

“지역에는 불우한 이웃이 많습니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주변을 되돌아본다면 형편이 어려워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독거노인과 청소년 가장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들에게 따뜻한 이웃으로 다가서서 더불어 살아가는 삶이 되도록 다함께 노력하는 일심동체산악회가 될 것”이라고 오을섭 회장은 말한다.

지친 몸과 마음을 자연을 통해 휴식도 하고 또 새로운 설계를 꿈꾸며 마음을 정화하기위해 자연과 더불어 재충전 하는 것인 등산인 것처럼 일심동체산악회 동호인 모두가 건강한 정신과 체력증진으로 피어나길 오을섭 회장은 원한다.

일심동체 산악회는 4월의 산행을 경남산청 황매산으로 정하고 오는 4월 22일(금) 합정동 홀트아동복지관 앞에서 오전 6시 30분에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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