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65주년을 맞이하여 마포아트센터에서 개최된 양원노래자랑 <사진 마포땡큐뉴스 / 임희경 기자>
식전 행사로 체육꿈나무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사진 마포땡큐뉴스 / 임희경 기자>
개교65주년을 맞이하여 개최된 양원노래자랑을 관람하고 있는 양원주부학교 및 일성여자중고등학교 학생들과 가족들<사진 마포땡큐뉴스 / 임희경 기자>

[마포땡큐뉴스 / 임희경 기자] 개교65주년을 맞이하여 양원주부학교, 양원초등학교 만학도들의 노래잔치인 제25회 양원노래자랑이 9월26일 오후2시 마포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개최되었다.

양원주부학교, 일성여자중고등학교(교장 이선재)는 과거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혹은 여러 가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하여 제때에 학업을 마치지 못한 40대에서 80대까지의 만학도들이 중,고등학교 과정을 공부하는 2년제 학력인정 평생학교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체육 꿈나무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총16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날 참가한 학생 중 가난 때문에 포기했던 가수의 꿈을 다시 꾸고자 출전한 70세 김금옥 학생, 늦게나마 문맹을 탈피하고 치매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아내와 함께 같이 입학한 82세 최고령의 강영배 학생, 어르신들에게 노래봉사를 해주는 것이 꿈인 62세 정서윤 학생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학생들이 감동의 무대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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