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만 5,549명 백신접종 (아스트라제네카 119만 4,718명, 화이자 84만 831명)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시민들이 줄을 서 대기하고 있다. [사진 / 오훈 기자]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시민들이 줄을 서 대기하고 있다. [사진 / 오훈 기자]

[땡큐뉴스 / 이청원 기자]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사흘연속 700명 대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2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집계 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대비 797명 늘어난 총 11만 7,458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3명 발생해 1,811명으로 늘어났고, 위중, 중증환자는 127명, 격리해제자는 612명 늘어난 10만 7,071명으로 확진자 91% 수준이 퇴원했다. 특히 최근 확진자의 확산세로 비율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국내 지역감염 경우 일부 종교시설, 병원 등 집단감염의 여파로 경기에서 290명, 서울에서 198명으로 급증했다.

특히 비수도권에서 집단감염 사태가 꾸준한데 유흥업소발 여파로 경남에서 63명, 울산 38명, 부산 33명, 충북 29명, 경북 22명, 광주 16명, 강원 15명, 대구 12명, 충남과 인천에서 10명, 전북 8명, 전남 6명, 제주와 세종 3명, 대전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감염은 758명으로 전날보다 대폭 늘었고, 사망자는 한자릿수를 기록했다. 해외유입 환자 비율은 지속적으로 확진 사례가 증가해 이날 하루에도 39명으로 전날보다 늘었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확진 사태는 병원과 교회시설 등 다발적으로 다시 불거지면서 최근 일주일 평균 500명 대를 넘어서는 등 4차 유행에 대한 우려 속 거리두기 단계가 다시 3주간 재연장중이다.

이런 가운데 백신 접종은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데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로 13만 615명이 추가 접종받아 총 203만 5,549명(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19만 4,718명, 화이자 백신 84만 831명)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신규 2차 접종자는 25명으로 현재까지 총 7만 9,151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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