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뉴스 / 강민 기자] 정부가 위드코로나 시행에 시동을 걸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7일 오후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0월 중 전국민 70% 백신접종이 완료 되는 만큼 소위 '위드 코로나 방안' 즉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에 대해 경제부처로서 입장을 정리해 보고, 특히 선조치한 해외사례를 면밀히 조사·연구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확대간부회의에는 올해 마무리해야 할 현안과 내년 준비해야 할 작업 등을 차질없이 준비·진행할 것을 강조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위드코로나 관련 의제외에도 ▲소상공인 손실보상 지급착수 ▲상생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 적용 준비 ▲4분기 경제상황 점검 ▲내년 경제정책방향 수립 착수 ▲국정감사 준비 ▲G20 재무장관회의 준비 등 업무에 대한 당부 지시가 있었다.

홍 부총리는 "4분기는 올해 경제운영을 잘 마무리하고 내년 경제정책방향 수립도 해야 하는 브릿지 분기로서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내년 경제정책방향 수립은 12월 하순 발표 목표로 작업에 착수하고 특히 지난 4년 반을 되돌아보며 일자리창출 종합, 혁신성장 현주소, 구조개혁 추진, 잠재성장경로 업그레이드 노력 등을 종합정리 보고해 향후 핵심과제를 도출해 내년 경제정책방향에 반영"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