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사업서 신규 마켓 81% 1주만에 매출 발생, “셀러 성장→플랫폼 성장”

에이블리가 창업유연화를 선도하고 나섰다. ⓒ에이블리
에이블리가 창업유연화를 선도하고 나섰다. ⓒ에이블리

[땡큐뉴스 / 강민 기자] 에이블리가 신규 셀러 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창업 유연화’를 선도한다. 창업 시작단계부터 전문적인 밀착 지원을 진행하는 등 초기 자본과 운영경험이 없더라도 스토어를 오픈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셀러에게 핵심적으로 필요한 능력만 갖추면 나머지 모든 부분은 에이블리가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15일 에이블리는 그동안 운영했던 창업지원프로그램인 에이블리 파트너스를 강화하고 신규 셀러 육성프로젝트 뉴셀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뉴셀러는 창업시작 단계부터 전문적인 밀착지원을 통해 셀러들의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에이블리는 처음 창업을 시작하는 셀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 제공은 물론, 매출 극대화를 위한 ‘길잡이’ 역할을 수행한다. 참여 셀러 대상으로 판매 상품 선정, 상품 이미지 촬영 방법 등 기초적인 내용부터 마켓 브랜딩 방법까지 운영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매주 제공된다. 성장 단계별 매출 증대 및 스토어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컨설팅도 진행해 첫걸음부터 안착하는 과정까지 서포트한다.

또 셀러가 도매처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코디 촬영에 필요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스타일룸’도 운영한다. 스타일룸은 판매하고자 하는 상품을 선택하면 셀러가 원하는 장소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로, 학생 또는 직장인도 시간적, 공간적 제약 없이 촬영 상품 수급이 가능하다. 저단가 위주의 상품 소싱, 제한된 상품 등록 개수 등 창업 초기, 샘플 사입에 대한 비용 부담으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해소해 셀러들이 보다 양질의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외에도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든 신규 셀러들을 위한 단독 기획전, 할인 판매 배너 개설 등 마켓 인지도 및 매출 상승에 직결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무료로 지원한다.

에이블리는 뉴셀러 프로그램 시범사업에 참여한 신규 마켓의 81%가 영업 시작 평균 1주 만에 매출이 발생했으며 쥬로젯, 진심아카이브, 헤이미니, 엔피쓰 등 다수의 마켓들이 매출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에이블리는 셀러 성장을 통해 플랫폼이 성장한다는 기본을 지키며 넥스트커머스로 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오직 셀러들의 성장 관점에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 결과, 마켓과 상품이 다양해지며 더 많은 유저가 유입되고 이는 곧 마켓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발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커머스 창업을 꿈꾸는 모든 셀러들과 시너지 효과를 내며 동반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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