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 직영점 친환경 유니폼 도입…롯데리아 100%, 엔제리너스 도입중
롯데온, 친환경 활동 브랜드 선정해 함께 친환경 소비문화 독려

롯데가 친환경 유니폼을 도입하거나 친환경 소비문화를 독려하는 등 현장서 친환경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땡큐뉴스DB
롯데가 친환경 유니폼을 도입하거나 친환경 소비문화를 독려하는 등 현장서 친환경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땡큐뉴스DB

[땡큐뉴스 / 강민 기자] 롯데가 친환경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GRS는 롯데리아 전국 직영점에 친환경 유니폼 도입률 100%를 기록했고 제로웨이스트 소비문화를 진행하는 친환경 프로젝트인 이로온 브랜드를 이달에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롯데GRS는 작년 12월 엔제리너스 잠실롯데월드몰 매장에서 외식업 최초 친환경 유니폼을 도입했다. 이 유니폼은 국내 폐 페트병을 재활용해 생산한 효성티앤씨의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 원단 ‘리젠(regen)’으로 생산했다. 또 롯데리아, 크리스피크림도넛 유니폼은 리젠 원단으로 재활용 폐 페트병을 리사이클 하는 기계적(M-rpet)기법 을 적용했다. 향후 엔제리너스 유니폼은 폐 페트병을 화학적(C-rpet)기법 으로 적용하여 제작한다. 화학적 기법은 무색 및 유색 페트병 등 구분 없이 재활용이 가능한 기술로 자원 선순환 영역을 확장할 핵심 기술이다.

크리스피크림도넛 직영점 매장도 약 60% 직영점에 친환경 유니폼을 점진적으로 도입중에 있으며 엔제리너스도 오는 10월까지 직영점 100%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온은 더바디샵과 손잡고 오는 30일까지 이로온 브랜드를 진행한다. '이로온브랜드'는 비건, 업사이클링 등 지구에 이로운 경영활동을 펼치는 브랜드를 찾아 그 가치를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관련 상품의 소비 활성화를 돕기 위해 매월 진행하는 친환경 프로젝트다. 더바디샵은 패키지의 68% 이상을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제작하고 있으며 상품 공병을 수거 및 재활용해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들고 있는 친환경 뷰티 브랜드다. 또한 공병을 가져가면 본 품을 담아 구매할 수 있는 리필 스테이션을 운영하는 등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고 있다.

이에 롯데온은 소비자들이 '더바디샵'의 친환경 가치 및 제품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준비해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아울러 더바디샵이 운영하는 '리필 스테이션' 매장과 연계해 고객들의 첫 리필 경험을 지원하기 위한 혜택도 제공한다.

롯데 관계자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치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기업들도 과거 재활용 용기 및 포장재를 사용하거나 에코백, 텀블러 등의 사용을 권장하는 수준을 넘어, 상품 자체를 친환경 원료 및 소재로 제작하는 등의 적극적인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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