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시스 산체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프랑스 리그1으로 이적했다

알렉시스 산체스, FA 신분으로 마르세유와 계약 완료/ 사진: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알렉시스 산체스, FA 신분으로 마르세유와 계약 완료/ 사진: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땡큐뉴스 / 이근우 기자] 알렉시스 산체스(34)가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와 계약했다.

마르세유는 11일(한국시간) 클럽 공식 홈페이지에서 “산체스와의 계약을 발표한다. 칠레 출신의 공격수 산체스는 지난 2011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FC 바르셀로나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코파 델 레이, 클럽 월드컵, 유럽 슈퍼컵 등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고 밝혔다.

앞서 인터 밀란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한 산체스는 프리 에이전트(FA)였지만, 당시 마르세유와 2년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프랑스 마르세유에 도착한 산체스는 계약을 마무리 지었다. 계약의 세부사항들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계약기간은 2년으로 보인다.

지난 2005년 코브레올라에서 데뷔한 산체스는 우디네세 칼초, 바르셀로나,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거쳐 지난 시즌까지 인터 밀란에서 뛰었다. 아스널에서 최전성기를 주가하고 맨유에서 부진하기는 했지만, 인터 밀란에서는 20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및 코파 이탈리아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마르세유 팬들은 마르세유의 훈련장에 나타난 산체스를 환영했고, 산체스도 마르세유 서포터즈의 환대에 기뻐했다.

한편 마르세유는 지난 8일 열린 2022-2023시즌 프랑스 리그1 스타드 랭스와의 개막전에서 4-1 대승을 거뒀고 오는 15일에는 스타드 브레스투아와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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