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김민재 휴식 가진 스페치아 칼초전 1-0으로 승리했다

김민재, 리버풀전 이후 휴식 가졌지만 나폴리 6경기 무패 행진/ 사진: ⓒ뉴시스
김민재, 리버풀전 이후 휴식 가졌지만 나폴리 6경기 무패 행진/ 사진: ⓒ뉴시스

[땡큐뉴스 / 이근우 기자] 김민재(26, SSC 나폴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진출 후 첫 휴식을 가졌지만, 팀은 6경기 무패로 선두를 달렸다.

나폴리는 1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세리에A 6라운드 스페치아와의 경기에서 후반 44분 자코모 라스파도리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지난달 16일 나폴리는 개막전 엘라스 베로나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하고 4승 2무로 6경기 무승부를 기록했다. AC 밀란과 승점이 동률이지만, 득실차에서 나폴리가 앞서며 세리에A 선두를 달리는 중이다.

김민재는 지난 8일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모하메드 살라와 다르윈 누녜스의 존재감을 지운 괴물로 호평 받았다.

이날 경기에서 김민재는 교체 명단에 올랐지만 출전하지는 않았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리버풀전에 출전한 선수의 체력 안배 차원으로 김민재에게 휴식을 준 것으로 보인다.

스팔레티 감독은 “리버풀을 상대하고 사흘 만에 경기를 하는 것은 어렵다. 너운 날씨의 오후 경기였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우리는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걸 했다”고 전했다.

한편 리그 경기를 치른 나폴리는 오는 14일 레인저스 FC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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