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경기 연속 침묵한 손흥민, 토트넘은 득점 없이 시즌 첫 패배 당했다

손흥민, 8경기 연속 침묵하며 토트넘은 시즌 첫 패/ 사진: ⓒ뉴시스
손흥민, 8경기 연속 침묵하며 토트넘은 시즌 첫 패/ 사진: ⓒ뉴시스

[땡큐뉴스 / 이근우 기자] 손흥민(30)이 8경기 연속 침묵하면서 토트넘 홋스퍼가 시즌 첫 패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14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주제 알발라드 경기장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리그 스포르팅 CP와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시즌 개막 후 8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 27분 데얀 쿨루셉스키와 교체될 때까지 슈팅도 없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몇 차례 좋은 쇄도가 있었지만 파이널 서드에서 기회를 만드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평점 5점을 부여했다.

토트넘과 스포르팅 CP는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다. 전반 42분 히샬리송의 선제골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된 뒤 후반전까지 0-0의 균형을 유지했던 양 팀은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파울리뉴의 헤딩골, 아르투르 고메스의 추가골까지 터졌다.

한편 스포르팅은 2승 무패 승점 6으로 D조 1위로 올라섰고, 토트넘은 1승 1패 승점 3으로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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