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 e-스타디움' 개관식, 젊은층 호응 기대

▲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에 e스포츠 전용 경기장 '서울 e-스타디움'이 30일 개관한다.ⓒdmc.seoul.kr

[마포땡큐뉴스 / 강민욱 기자]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에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인 '서울 e-스타디움'이 개관된다.

최근 서울시가 문체부와 운영사업자 CJ E&M 등과 함께 마포구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 S 플렉스 센터 내 11∼17층에 e스포츠 경기장을 만들었다고 발표했다.

주 경기장은 758석으로 프레스(언론)실, 중계실, VIP 대기실, 선수대기실 등이 마련돼 있고, 보조경기장은 192석으로 선수대기실, 팬미팅실 등이 설치돼 있다.

또한 서울시, 문화체육관광부, CJ E&M은 작년 11월 e스포츠 산업 및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해당 경기장의 건립으로 젊은층의 호응이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경기장 관리·운영계획수립 및 지역 e스포츠 활성화 기반 조성을, 문체부는 장기적 e스포츠 발전 계획 수립을, CJ E&M은 방송 제작을 할 예정으로 전해진다.

그밖에 서울시는 '서울 e-스타디움'이 아시아의 대표적인 명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했고 내일 30일 개관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성수 CJ E&M 대표이사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한편 그동안 스타크래프트, LoL, 서든어택 등 각종 게임대회들은 용산 아이파크에 위치한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치러졌지만 이제 마포 상암동에 ‘서울 e-스타디움’의 신규 개관이 임박하면서 앞으로의 각종 게임관련 대회들은 해당 신규 경기장에서 치러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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