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인 사장,“수익의 절반을 손님에게 돌려 드리겠습니다”

마포공덕동 족발골목 뒷편에 자리잡은 참나무본가 돼지 갈비 집. 사진 / 마포땡큐뉴스 DB

[마포땡큐뉴스 / 이승재 기자] 본격적인 무더위철인 7월이 찾아오면서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회식 장소로 손꼽히는 명품 돼지갈비집이 마포 맛집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6길 10번길 (공덕동 256-5,전화번호 02-704-8255)에 위치한 '참나무본가'이다.

이곳은 황토초벌구이집으로 더욱 유명하다.

공덕동 족발골목 뒤편에 마련된 “참나무 본가”는 돼지갈비를 손님상에 내기 전 우선 장작불 황토가마에 참나무장작으로 불을 떼어 모든 고기류를 초벌구이하여 손님상에 서빙하는 ‘초벌구이 고기집’이다.

참나무로 초벌하는 것은 이곳만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화로에 초벌 해 구이를 하기 때문에 기름은 빠지고 숯향이 은은하게 베어 맛이 배가 된다고 한다.

우선, 입구 계단을 올라서면 한식 장인인 한정수 조리장의 포스터가 눈에 띈다.

▲ 참나무본가 한정수 조리장은 2008년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갈비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사진 / 사진 / 마포땡큐뉴스 DB

한정수 조리장은 2008년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갈비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상을 수차례 수상한 진정한 장인이다.

이어 입구에는 참나무 장작을 진열해 참나무만 쓰고 있다는 강한 느낌을 전달 받을 수 있다.

참나무본가는 단골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평일은 물론 행인이 뜸한 일요일 밤까지 손님들로 바글바글한 집이다.

인기 메뉴는 오겹살과 돼지갈비(각각 1만3000원)인데 고기가 부드럽고 양념도 강하지 않아 편안하게 먹을 수 있다. 참나무본가만의 특징으로 곁들인 고기로 ‘돼지껍데기’가 나온다.

▲ 참나무본가의 푸짐한 상차림이 입맛을 돋운다. 사진 / 마포땡큐뉴스 DB

참나무본가의 특징 중 하나는 바로 황토가마에서 초벌구이를 한 고기를 손님상에 올린다는 것이다.
참나무본가가 사용하는 황토가마는 100% 참나무로 500도씨의 온도를 유지 한다.

황토의 효능에 참나무의 은은향 향이 고기와 어우러지는 순간, 여러분들은 이미 참나무본가의 단골손님으로 동참하게 될 만큼 중독이 강한 집이다.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는 이곳을 찾는 가족단위 손님을 비롯해 직장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으며  쾌적한 분위기에서 고기 맛을 즐길 수 있다.

참나무본가 박병인 대표는 “기존의 초벌구이 집은 많았지만 대형황토가마로 초벌 하는 집은 처음”이라면서 “이 황토가마를 음식에 접목시켜 보고 싶었고,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장작불 황토가마 참나무 본가”라는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 참나무본가 박병인 사장이 황토가마에서 직접 초벌구이를 하고 있다. 사진 / 마포땡큐뉴스 DB

이어 그는 “수익의 절반을 손님에게 돌려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면서 “이를 위해 손님상에 올려지는 재료를 최고의 재료를 선택하고 정성껏 요리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참나무 본가는 직장회식을 비롯해 가족단위 손님들의 입을 통해 정평이 나면서 다시 찾고 싶은 맛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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