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뉴스 / 이근우 기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 FC 바이에른 뮌헨)에 파리 생제르맹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2일(한국시간) “레반도프스키가 PSG의 포워드 라인을 보강해줄 후보자로 떠올랐다. 킬리안 음바페를 잔류시킨 PSG는 FC 바르셀로나의 여름 이적 시장 목표인 레반도프스키의 영입을 방해할 수 있다”고 밝혔다.

PSG는 공격진에 리오넬 메시-네이마르-음바페를 내세우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레반도프스키 영입은 공격진을 크게 보강할 수 있고, 이번 여름 추진 중인 바르셀로나 이외에는 사실상 경쟁 상대가 없다.

레반도프스키는 현재 뮌헨과의 관계를 정리하려고 하고 있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과의 불화설도 있고, 다른 리그에서의 도전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뮌헨은 오는 2023년 6월까지 계약한 레반도프스키를 놔줄 생각이 없다.

현재 레반도프스키와 링크된 클럽은 바르셀로나다. 바르셀로나는 선수 보강이 필요하다. 그러나 재정적인 압박으로 거액의 선수 영입이 어렵다. 레반도프스키는 분데스리가 최고의 선수로 꼽히지만 계약기간이 1년 남아 이적료가 저렴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레반도프스키는 2022-2023시즌 UEFA 네이션스리그에 폴란드축구대표팀으로 출전한 상태며, 대회 종료 후 다시 거취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