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10층 건물로 신축
요진건설산업이 건설형투자자로 시공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네오위즈판교타워 전경. ⓒ메테우스자산운용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네오위즈판교타워 전경. ⓒ메테우스자산운용

[땡큐뉴스 / 임솔 기자] 메테우스자산운용이 네오위즈판교타워를 매입했다고 15일 밝혔다. 메테우스운용은 본 건물을 연면적 약 6000평 대의 업무시설 및 R&D센터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네오위즈타워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에 위치한 지하 1층, 지상 4층 대지면적 2599㎡(786평), 연면적 4431㎡(1340평) 규모의 건물로, 카카오 어린이집으로 사용돼왔다.

네오위즈타워가 입지한 오리역은 판교, 서현, 수내권역까지 지하철 10분 내외로 이동이 가능하며 분당선을 통해 죽전, 광교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또한 인근에 탄천 산책로와 근린공원이 있어 임차인 입주 시 쾌적한 주변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메테우스운용은 밸류애드(value-add) 전략을 통해 본 자산을 지상 10층의 건물로 신축할 예정이다. 한 개 층 전용면적 350평 이상, 주차대수는 180대를 상회할 것으로 확인된다. 이번 사업은 최근 PFV 지분 참여 방식을 통해 투자형 개발 프로젝트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요진건설산업이 건설형투자자로 시공을 담당한다.

판교 권역은 2017년 이후 공실률 0%가 유지되며 판교 임차 수요가 분당 오피스 시장으로 확장되고 있다. 분당권역은 판교 대비 노후한 건물이 많아 신규 공급되는 신축 건물의 경우 단독사옥을 선호하는 임차인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분당 오피스 공실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시점에서 해당 프로젝트는 뛰어난 입지를 바탕으로 분당 판교의 오피스 수요를 흡수하는 개발 프로젝트인 만큼 경쟁력이 우수한 오피스 자산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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