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선발투수 보강 위해 노아 신더가드와 1년 계약했다

LA 다저스, 타일러 앤더슨-앤드류 히니의 FA 이적으로 노아 신더가드와 단년 계약/ 사진: ⓒ뉴시스
LA 다저스, 타일러 앤더슨-앤드류 히니의 FA 이적으로 노아 신더가드와 단년 계약/ 사진: ⓒ뉴시스

[땡큐뉴스 / 이근우 기자] LA 다저스가 노아 신더가드(30)와 단년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5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신더가드가 다저스와 1년·1,300만 달러(약 169억 2,210만원) 계약에 합의했다. 150만 달러(약 19억 5,255만원)의 성적 인센티브가 포함된 계약이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뉴욕 메츠에서 데뷔한 신더가드는 긴 금발을 날리면서 투구해 ‘천둥의 신’ 토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2016년 단일 시즌 최다 14승과 시즌 평균자책점도 2.60으로 커리어하이를 찍었으며, MLB 개인통산 146경기 57승 41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했다.

하지만 2019시즌 종료 후 토미 존 서저리(팔꿈치인대 접합 수술)를 받으면서 2020시즌을 통째로 날렸고, 2021시즌에는 2경기 2이닝 1패 시즌 평균자책점 9.00으로 부진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2022시즌에는 LA 에인절스로 이적하고 트레이드로 필라델피아 필리스 유니폼을 입으면서 25경기 134⅔이닝 10승 10패 시즌 평균자책점 3.94로 부활했다.

한편 다저스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프리 에이전트(FA)로 타일러 앤더슨(LA 에인절스), 앤드류 히니(텍사스 레인저스)가 떠났고, 신더가드에게 선발투수를 맡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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