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프리 에이전트 가치는 최소가 4억 달러, 사상 첫 5억 달러 선수될 수도 있다

오타니 쇼헤이, 메이저리그 사상 첫 5억 달러 선수되나/ 사진: ⓒMLB.com
오타니 쇼헤이, 메이저리그 사상 첫 5억 달러 선수되나/ 사진: ⓒMLB.com

[땡큐뉴스 / 이근우 기자] 오타니 쇼헤이(28, LA 에인절스)가 메이저리그 사상 가장 비싼 선수가 될 수 있을까.

미국 지역매체 ‘뉴욕 포스트’는 23일(한국시간) “오타니는 MLB 사상 첫 5억 달러(약 6,402억 5,000만원)의 선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MLB에서 유일하게 투타겸업을 하고 있는 선수다. 의심할 여지없이 역사적인 계약을 맺을 자격이 있다”고 밝혔다.

매체의 주장대로 오타니는 MLB 정상급 선발투수이면서 타자로도 활약 중인 투타겸업 선수다. 지난 시즌 투수로 28경기 15승 9패 시즌 평균자책점 2.33, 타자로는 157경기 시즌 타율 0.273 34홈런 95타점 90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875를 기록했다.

MLB 에이전트들은 오타니가 최소 4억 달러(약 5,122억원) 이상, 최대 11년·5억 5,000만 달러(약 7,042억 7,500만원)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소 액수가 MLB 최대 계약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의 12년·4억 2,650만 달러(약 5,461억 3,325만원)에 근접한다.

한편 11년·5억 5,000만 달러를 예상한 에이전트는 오타니가 지속적으로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를 9~10을 기록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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