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지난해 130안타 깨고 단일 시즌 최다 131안타 경신

김하성, 휴스턴전 단일 시즌 131안타 경신/ 사진: ⓒ뉴시스
김하성, 휴스턴전 단일 시즌 131안타 경신/ 사진: ⓒ뉴시스

[땡큐뉴스 / 이근우 기자] 김하성(27,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단일 시즌 최다 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11일 오전 3시 10분(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23시즌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1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하성은 1회 초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된 뒤 3회 선두타자로 나와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주릭슨 프로파의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안 소토가 삼진을 당하고 젠더 보가츠가 병살을 치며 득점 기회를 놓쳤다.

김하성은 지난 2021년 MLB에 입성한 뒤 지난해 130안타를 기록했지만, 올 시즌에는 131안타를 신고하면서 단일 시즌 기록을 경신했다.

이후 김하성은 5회 초 안타성 타구가 휴스턴 우익수 카일 터커의 다이빙 캐치에 잡혔고, 7회 3루수 땅볼로 물러난 뒤 타격을 마쳤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실책 4개를 범하는 등 휴스턴에 2-12로 패배하며 2연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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