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과르디올라 감독, 수많은 클럽들이 첫 우승한 챔피언스리그에서 두 번째 우승이 더 쉬울 것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첫 우승보다 두 번째 우승이 더 쉬울 것/ 사진: ⓒ뉴시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첫 우승보다 두 번째 우승이 더 쉬울 것/ 사진: ⓒ뉴시스

[땡큐뉴스 / 이근우 기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맨시티는 오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3-20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G조 1차전에서 황인범이 소속된 FK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 맞붙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우승이 가장 어려운 건 처음이다. 이번에는 더 쉬울 것이다. 우리 팀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지만, 많은 클럽들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했다. 우리는 단 한 번 우승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6년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 사령탑에 오른 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무려 다섯 차례나 우승했지만, 챔피언스리그는 번번히 제패에 실패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는 EPL,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챔피언스리그까지 우승하며 트레블을 달성에 성공했다.

한편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에 나온 카일 워커는 “우승은 과거고 이제 새로운 시즌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를 산 아래 두었고, 우리는 다시 그 산을 올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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