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유벤투스와 나폴리 등 이탈리아 클럽 이적설
토트넘, 코너 갤러거 영입하려 할 경우 호이비에르의 거취가 우선 결정돼야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이번 겨울 유벤투스-나폴리 이적 가능성 낮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이번 겨울 유벤투스-나폴리 이적 가능성 낮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땡큐뉴스 / 이근우 기자]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28, 토트넘 홋스퍼)가 팀을 떠나게 될까.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호이비에르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탈리아로 이적할 가능성은 낮다. 그러나 토트넘이 첼시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를 영입하려할 경우 호이비에르를 매각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0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호이비에르는 사우샘프턴 FC를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과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는 주전 미드필드였다. 그러나 이번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교체 자원으로 밀려났다.

경기 출전 시 준수한 활약을 보이고 있지만 패스 미스가 많다. 이번 겨울 유벤투스, 나폴리 등과 연결됐다. 토트넘은 갤러거 영입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결국 호이비에르가 이번 겨울에 떠나는지가 관건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호이비에르가 겨울에 떠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호이비에르는 토트넘과 오는 2025년 6월까지 계약을 맺었고, 계약기간이 18개월 남은 상황에서 재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하지만 매체는 호이비에르의 이적 가능성을 낮게 봤다. 토트넘은 이전과는 다르게 티모 베르너, 라두 드라구신 등 적극적인 전력 보강에 나섰다. 갤러거 영입을 생각하고 있었다면 호이비에르를 매각하기 위해 유벤투스, 나폴리와 이미 협상 테이블을 펼쳤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한편 겨울 이적시장 기간이 아직 남아있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갤러거를 적극적으로 영입하려한다면 호이비에르 매각이 진행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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