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에드워즈, 사비 알론소 감독 영입 실패에 대비한 감독 후보 3명

리버풀, 사비 알론소 감독 영입 실패에 대비한 후보/ 사진: ⓒ바이엘 04 레버쿠젠
리버풀, 사비 알론소 감독 영입 실패에 대비한 후보/ 사진: ⓒ바이엘 04 레버쿠젠

[땡큐뉴스 / 이근우 기자] 리버풀 FC가 위르겐 클롭 감독의 사임 예정으로 마이클 에드워즈가 스포츠 디렉터로 복귀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0일(현지시간) “에드워즈 차기 디렉터는 사비 알론소 바이엘 04 레버쿠젠 감독이 사령탑을 맡지 않을 것을 대비해 3명의 감독 후보를 가지고 있다. 에드워즈는 팬웨이 스포츠 그룹과 디렉터직을 합의하는 데 근접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종료 후 클롭 감독은 리버풀을 떠난다. 리버풀은 이번 여름 새로운 감독을 물색해야 하고,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독주 체제를 막고 있는 알론소 감독이 유럽 빅클럽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레버쿠젠은 계속 동행을 원하고 있고, 리버풀을 포함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 등 많은 클럽들이 알론소 감독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리버풀도 1순위로는 알론소 감독을 올려놨지만, 뮌헨도 벌써 알론소 감독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대체자가 필요하다.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 독일판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뮌헨과 알론소 감독이 이미 긍정적인 의논을 주고받았고 리버풀보다는 뮌헨행이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매체에 따르면 리버풀은 율리안 나겔스만 독일축구대표팀 감독, 로베르토 데 제르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감독, 루벤 아모림 스포르팅 CP 감독 등이 후보에 올라있다. 특히 에드워즈는 데 제르비 감독에 깊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리버풀과 마찬가지로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과 사비 에르난데스 FC 바르셀로나 감독 등이 시즌이 끝나고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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